노무현 당선자 공신 여러분 개자추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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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당선자 공신 여러분 개자추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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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절>과 <청명절>에 대한 단상

^^^▲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노무현 당선자는 개인적인 수많은 역경과 많은 공신들의 도움, 국민들의 희망에 대한 소망에 따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반드시 공신들에 대한 '의리'를 지킬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한 노무현 당선자의 공신들이라면 노무현 당선자의 그 '의리'에 대한 보답을 '정의'로 화답해야 할 것입니다. 큰 공로를 세우고도 그 은택을 누리지 않는 것이 바로 진정한 '정의'입니다.

노무현 당선자의 공신들은 진문공의 일등공신 개자추를 기려보시기 바랍니다.

진문공은 중국 춘추시대 5패왕 중의 한 사람입니다. 진문공의 일생역정은 아마도 노무현 당선자보다 몇 배 이상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는 진나라 공자시절 때 계모의 죽임을 피하기 위해 타국으로 진전하면서 18년 동안의 망명생활을 하였습니다. 진문공이 18년 동안 고생한 인생역정은 중국역사를 통 털어도 같은 예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진문공이 18년 동안 모진 고생을 감내하면서 결국엔 진나라 왕위로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주위에 있던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공신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 공신들 중에서도 후세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사람이 바로 개자추입니다.

진문공 일행은 망명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곤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을 때가 바로 진문공이 깊은 산 속에서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게될 고비의 순간이었습니다. 이때 개자추는 몰래 자신의 허벅지 살을 크게 도려내어 돼지고기라고 속인 뒤 진문공에게 갖다 바쳐 진문공이 다시 살아 날 수 있었습니다.

18년 동안의 고생 끝에 진문공은 다시 진나라로 돌아와 왕위에 올랐습니다. 진문공은 18년 동안 자신을 보필한 공신들에게 논공행상을 하였으나 개자추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자추는 자신이 일생을 바쳐서 보필한 사람이 왕위에 오른 것으로 만족하고 이제부터는 홀 어머님에게 효성을 다하는 일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개자추는 홀 어머님을 모시고 면산으로 숨어버렸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진문공이 이 사실을 알고는 면산으로 직접 찾아와 개자추를 찾으려고 하였으나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진문공은 개자추가 효자란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산에다가 불을 지르면 어머님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산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산에서 내려 올 한 길만 남겨둔 체로 온 산에다 불을 질렀습니다.

면산이 다 타버렸으나 개자추는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진문공은 황급히 면산에 올라가 보니 개자추가 어머님을 안고서, 버드나무를 감싸안은 체 죽어있었습니다. 버드나무 구멍을 살펴보니 개자추가 죽으면서 자신의 옷자락에다가 피로 쓴 네 글자의 유언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치청명(政治淸明)' 네 글자였습니다. 이 말은 '이제는 정치를 맑고 밝게 해주십시오'라는 뜻입니다.

진문공은 자신의 생명까지 구해준 일등공신을 자신이 죽인 것에 대하여 비통의 눈물을 흘리면서 옆에 있던 사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을 기억하여라. 오늘 나는 진나라 가장 충신인 개자추를 불로 태워 죽였으니 매년 오늘만큼은 불을 지피지 않는 음식을 먹도록 하고, 사흘 뒤를 '청명'절로 정하여 국가사직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을 기리도록 하라!'


진문공은 춘추시대의 패왕이었으므로 진문공의 말은 바로 법이 되었고 각 나라로 전파되어 오늘날의 <한식절>과 <청명절>이 생겨 났습니다. 그래서 <한식>날에는 차가운 음식을 먹고, <청명>절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열사에 대한 성묘를 하는 날이 된 것입니다.

개자추의 유언이 바로 '정치청명'이었습니다. 그는 가장 큰 공로를 세우고도 진문공이 나라를 잘 다스리라는 뜻에서 '정의'를 선택 한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가장 큰 공신이라면 노무현 당선자가 '의리'보다는 '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그런 당신을 영원히 존경할 것입니다.

올해엔 개자추를 생각하면서 <한식절>과 <청명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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