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신소장품 2002≫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립현대미술관 ≪신소장품 20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2년 한해 동안 수집한 작품 한자리에 선보여

국립현대미술관(관장 吳光洙)은 지난 한해 동안 수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신소장품 2002≫을 2월 19일(수)부터 4월 15일(화)까지 제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수집된 총 285점 중 17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신소장품≫전은 2002년 한해동안 25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집된 작품은 총 285점으로, 구입작품 152점, 기증작품 121점, 관리전환작품 12점으로 예년의 150여점에 비하여 2배 가량 증가하였다.

부문별로는 한국화 27점, 회화 104점, 드로잉 판화 24점, 조각 92점, 뉴 미디어 2점, 공예 26점, 사진 9점, 서예 1점이다.

특히,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와 특성을 재조명한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2001)을 계기로 강국진, 김구림 등의 당시의 주요 작품 41점이 집중적으로 수집되었다. 그리고 작품수집에 있어 전 장르에 걸친 고른 분포를 보여준다. 그 중 공예작품 수집 증가가 눈에 띤다.
국립현대미술관의 2003년도 작품수집예산은 43억원으로 대폭 증액되어, 원로대가의 작품과 1970-80년대 작품을 집중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립미술관이지만 소장품은 그 위상에 걸맞지 않게 매우 빈약한 상태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품은 4,653점으로 외국 유명미술관(미국 뉴욕현대미술관 약 100,000점, 프랑스 퐁피두센터 약 44,000점, 영국 테이트미술관 약 60,000점)과 비교하면 작품수의 격차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근 현대 미술사를 총괄할 수 있는 소장품 체계를 갖춘 명실상부한 국립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