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1동 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는 새마을금고 직원과 회원들이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사랑의 쌀(20kg 51포)과 라면 51박스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가능1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쌀 한줌을 덜어내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좀도리의 정신을 이어온 것으로 현금 400만원 상당의 백미 1천20㎏와 라면 51박스를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좀도리는 '절미'의 전라도 방언으로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부뚜막에서 밥하던 시절에 한 웅큼의 쌀을 덜어 내어 부뚜막 항아리에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승재 이사장은 “좀도리의 십시일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의 운동에 참여한 기부자,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건철 가능1동장은 “새마을금고의 숭고한 사랑이 동장군의 한파를 녹이고 있다”며 “사랑의 좀도리쌀은 관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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