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관객수 1300만 돌파, 진중권 혹평 "썰렁한 개그와 싸구려 신파로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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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관객수 1300만 돌파, 진중권 혹평 "썰렁한 개그와 싸구려 신파로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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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관객수 1300만 돌파 진중권 혹평

▲ '국제시장 관객수 1300만 돌파 진중권 혹평' (사진: JTBC '속사정쌀롱') ⓒ뉴스타운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인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혹평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제시장'의 감상평을 남겼다.

당시 진 교수는 "인터스텔라 보러 갔다가 표가 없어 '국제시장'을 봤는데,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고. 그냥 그럭저럭 얼추 꼴을 갖춘 신파더군요. 그걸 보고 웬 난리들인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산업화 시대의 '아버지'라는 신체가 어떻게 만들어졌느냐. 나름 진지하게 다룰 가치가 있는 주제인데 감독은 정면승부 대신에 이야기를 썰렁한 개그와 싸구려 신파로 재포장해 내놓은 길을 택한 듯"이라며 "그 영화에 제 평점을 준다면 10점 만점에 5점 정도. 그냥 집에 나이 드신 분들 계시면 모시고 가세요. 좋아하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또한 "태종대든 자갈치 시장이든 다음 영화 찍을 때는 고민 좀 하고 만드시기를. 아버지 세대에게 찬사를 보낸 게 아니라 실은 공치사를 보낸 겁니다. 그 세대가 한 고생을 아주 값싸게 영화적으로 한 번 더 착취해 먹었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7일 총 누적 관객 수 1302만 364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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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ia 2015-02-10 22:12:00
가끔 문화평론가라는 타이틀이 대가리 앞에 붙는 것 같은데, 문화가 너 같은 꼬이고 비틀린 소수의 인간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방구석에 쳐박혀 니 문화 니 혼자 갖고 놀아라.

777 2015-02-08 19:20:16
좌빨사상으로 오염된 대가리
저런놈이 교수라니 저인간한테교육받은 젊은이들이 걱정된다
국제시장 대한민국 근대사의 중요한 역사적 증빙자료
감동적인영화 젊은세대가 꼭봐야할 영화다

가중꿘 2015-02-08 14:35:02
저 노미야말로 생긴게 명바기 보다 더 쥐색뀌 같이 생겨가지고 세상에 무슨 불만이 그렇게도 많은지 그렇게 불만 많은 세상에 그냥 죽지 왜사냐? 주둥이만 살아가지고 세치혀만 나불나불 거리며 밥처먹고 사는 인간
너도 세상에 불만이 많지만 세상에 서 너보고 부람ㄴ을 가진 사람이 훨씬 더 많단다 넌 오래 살거다

뇌가 장애 2015-02-08 13:39:14
저 씹** 말은 도저히 공감이 안가. 근데 영화는 공감이 가

그렇네 2015-02-08 13:22:49
난 좀 공감가는구만... 솔직 그렇게까지 유난 떨 영화는 아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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