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눈물의 향연 <간큰가족> 언론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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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의 향연 <간큰가족> 언론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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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코미디와는 다르다."

 
   
  ▲ 배우 '김수로'
ⓒ 김기영
 
 

2005년 5월 25일(수) 오후2시 종로의 서울극장에서 웃음과 눈물의 영화 <간큰가족>(감독/조명남, 제작/두사부필름) 언론시사회가 있었다.

에로비디오 감독 역을 연기한 배우 김수로(명규 역)는 시사회 상영이 끝난 후 가진 간담회에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북한의 이산가족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실향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펑펑 울었다고 말하며, "금강산에서의 5박6일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누님이 공책과 연필 몇자루 꺼내는 장면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이 울었어요.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가 코믹배우로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김수로는 "원하는 게 아니라 저에게 들어오는 시나리오 중 제일 좋아하는 게 코미디"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스릴러는 아직 못하겠다."고 밝혔다.

 

 
   
  ▲ 배우 '신이'
ⓒ 김기영
 
 

출연 동기에 대해 배우 김수로는 "'간큰가족'은 이전의 코미디와는 다르다."고 말하며, "웃음도 주고 눈물을 줄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속 감우성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한것에 대해 배우 김수로는 "형제끼리 좀 닮아야 되지 않나 생각했는데, 파마라도 따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머리라도 비슷한 형제가 된 거죠"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가 파마를 하자 아버지도 비슷해야 된다며 신구 선생님도 하시고 싶어했지만 머리숱이 적으셔서 관두셨다"며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에로영화 배우 '춘자'역을 연기한 배우 신이는 영화 속 서커스 연기에 대해서 "연습하면서 자주 떨어져 멍투성이가 됐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꾀병 안부리고 열심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활짝 웃었다.

 

 
   
  ▲ 배우 '성지루'
ⓒ 김기영
 
 

사채업자 '박상무' 역을 맡아 평양교예단의 공중 서커스 장면을 대역 없이 연기해 열연을 펼친 배우 성지루는 "25미터 위에 올라가자마자 내려오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동안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성지루는 "코믹 배우라는 것이 부담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상황에 맞게 누가봐도 재미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배우 성지루는 "오늘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그동안 못 본 장면도 있었고, 가슴이 울컥했거든요." 라며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 배우 '감우성'
ⓒ 김기영
 
 

큰 아들 명석 역을 연기한 배우 감우성은 영화에 출연한 동기에 대해 "이번 영화를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것은 북한 땅을 밟아 봤다는 것이다"고 말하며 "감개무량하고 낯설면서도 긴장됐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영화 <간큰가족>은 간암에 걸린 아버지가 통일을 전제로 유산 상속에 대한 조건부 유언을 남겨놓은 것을 안 두 아들이 유산을 상속 받기 위해 거짓 통일 조작극을 꾸민다는 코미디물이다. 조명남 감독의 97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 <색즉시공>, <낭만자객> 등을 제작한 두사부필름의 네 번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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