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줄기세포 연구 입법’ 거부권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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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줄기세포 연구 입법’ 거부권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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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금지법안 완화해야, 민주-'대통령 잘못된 선택' 주장

^^^▲ 부시 미 대통령이 조찬기도회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다. 줄기세포 반대를 천명한 부시가 끝까지 자기 주장을 관철해 갈지 주목된다.
ⓒ Reuters^^^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결과가 ‘산업혁명’과 비교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 부시 대통령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입법화를 반대한다고 천명하고 나서, 미 의회의 줄기세포 연구에 자금지원 금지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과 배치 돼, 부시의 반대 천명 목소리가 힘이 빠지는 듯하다.

부시는 20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가진 조찬기도회에서 인간복제는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하고 “나는 복제에 관해 지대한 관심이 있으며, 복제가 수용되고 있는 세계를 우려 한다”고 말했다고 <에이피>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진전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부시는 기자들에게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생명을 파괴하는 과학을 촉진하기 위해 납세자들의 돈이나 연방 자금 사용은 반대한다고 의회에 분명히 밝혔다며, 만약 의회가 법을 완화하면 나는 그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미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은 줄기세포 문제에 대해 첨예하게 의견이 양분돼 있다.

법안은 2001년 8월 9일 이후 생성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목적의 연방자금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부시 대통령은 2001년 8월9일 현재 기존의 78개의 줄기세포로 연구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성인 줄기세포 연구에 관해서는 지지를 표명했었다.

임신자체로 생명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는 부시와 일부 종교 지도자 및 보수진영에서는 줄기세포 연구로 침해를 당하는 것이어서 납세자들의 돈이 그런 연구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다.

한편, 부시의 입법안의 거부권 행사 위협은 입법 공화당 마이크 캐슬 의원(델라웨어 출신), 민주당 다이아나 드게티 의원(콜로라도 출신) 등 200여 지지의원들로부터 ‘배아줄기세포연구 진흥법’을 제안해 놓은 상태에 있다.

캐슬 의원은 “배아나 배아파괴 복제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대신에 정부 지원 연구자들은 처리과정에서 남아 있는 줄기세포로 공동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드게티 의원은 “대통령이 미국인 수백만 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질병 치료를 위한 약속을 담은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면서 “윤리적 방식으로 줄기세포 연구지원하자는 의견이 의회 내에 강하게 퍼져있다”고 말하며 줄기세포 연구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같은 보수파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부인 낸시 여사는 남편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면서 알츠하이머, 파키슨병, 기타 퇴행성 두뇌 및 신경질환 등의 치료에 줄기세포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찬성을 표시하고 있다.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미 윤리 가이드라인 공동 집필자이자 대통령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인 시카고 대학 자넷 로리 박사는 “줄기세포는 장점이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어 그는 여기는 미국이라면서 “한국의 연구 업적이 미국 의회에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조사 및 사용에 관한 연방의 지지에 보다 더 책임 있는 입장을 취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 민주당 지도자 해리 레이드(네바다출신)는 부시에게 줄기세포 연구 반대를 재고하라고 요구하면서 “부시 대통령은 안전하고, 책임 있는 과학에 앞서 정치적 선택을 해, 그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의 배아상태의 생명 중시 신념과 이미 세상에서 살아가는 고통 받고 있는 질병자들의 생명의 연장 및 질병에 의한 사망 방지, 줄기세포 연구를 촉진하자는 측과 반대파들 사이에서 과연 그가 끝까지 반대 입장만을 견지해 갈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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