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은 지난 2010년 남아공 미투 스페셜 '차범근 축구 해설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많은 팬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당시 차범근은 "차두리 선수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두리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드냐고? 나는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약간 윗부분은 길러서 젤을 발라 올리는 게 좋던데 내 말을 안 듣는다"며 "두리 결혼식 때 헤어스타일 내 마음에 꼭 들더라. 한국 미용실에서 해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언제는 징기스칸 같은 머리를 해서 말리느라 혼났다"고 말했다.
차범근은 "두리는 경기 전날이면 신문지를 목욕탕 바닥에 깔아놓고 바리깡으로 혼자 민다. 이제는 혼자서 수준급으로 잘 깍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두리 드리블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이 또 잘 받았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한 장면이었다",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과의 합작 멋지군요!",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과의 호흡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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