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권사상 최고액인 835억원의 1등 당첨금이걸린 이번주 10회차 로또복권 당첨자는 13명이나 나왔다. 작년 12월 로또복권 도입이후 1등이 2명이상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1등 당첨자들은 1인당 64억3천만원씩 당첨금을 나눠갖게 됐다. 이는 1인당 당첨금을 기준으로 할 때 지금까지 사상최고액인 지난 6회차 65억7천만원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추고 보너스 숫자로 '6'을 맞힌 2등은 모두 236명으로 각각 4천813만4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그리고 등을 포함해 숫자 3개 이상을 맞힌 당첨자수가 모두 412만5천576명에 달했다. 5개의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85만6천400원)은 전국적으로 1만1천247명, 4개숫자를 맞힌 4등(당첨금 2만7천300원)은 70만3천234명이었고 3개 숫자를 맞춰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무려 341만446명에 달했다.
로또 광풍, 사행심 조장 등의 우려 속에도 당첨자가 다수가 나온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나만 대박"이 아니라 "우리 모두 대박"이 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