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교사가 네 살 아동의 손목을 노끈으로 묶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 아동의 학부모가 제출한 CCTV 영상에는 피해 아동이 교사와 장난을 치다 교사의 얼굴을 손으로 밀치는 듯한 행동을 했고, 이에 교사는 피해 아동을 교사실로 데려와 손목을 내밀게 한 후 책상 서랍에서 노끈을 꺼내 묶었다. 특히 교사실에는 다른 교사도 있었지만 이를 묵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 2명을 차례로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CCTV 영상에는 보육교사가 해당 아동들이 뛰어다니거나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동들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머리 높이까지 번쩍 든 후 수차례 바닥에 내던졌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보육교사는 "고의성은 없었다"라며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인천 연수 경찰서는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교사에 대해 "어린이집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원생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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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살인미수입니다 .
사형 시켜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