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비지원을 통해 저렴하게 영어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2005 경기도하계영어캠프'를 7월18일~7월31일(1차), 8월8일~8월21일(2차)에 걸쳐 경기용인시 에버랜드내 캐빈호스텔과 힐사이드호스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도 방학영어캠프에는 지난 1월 27일, 충남도와 경기도간에 체결된 지역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전체 참가자 1,360명 중 20%인 272명을 충남도에 할애, 충남 학생들도 캠프에 참가 할 수 있게 됐다.
참가대상은 충남도 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사이의 재학생으로 이들 중 공개추첨자 218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 및 학교지정 저소득층 자녀 54명이 포함된다.
캠프는 원어민교사 1명과 한국인 보조강사 1명이 학생 10~12명과 숙식을 함께 하며 영어권 문화와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English-Only환경’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식사비 등 참가자 본인 부담을 40만원으로 하고 총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이번 캠프를 실시하며 특히 충남도 캠프참가자의 20%인 54명은 기초생활수급대상 자녀들로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여 무료 참가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총 3가지 형태로 각 캠프마다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캠프 A는“영어로 떠나는 우주탐험”을 주제로 로켓을 타고 태양계의 9개 행성을 탐험하며 우주의 신비와 과학의 세계에 빠져 흥미로운 학습효과와 과학적 마인드가 동시에 함양될 수 있도록 하였다.
캠프 B는 "Fun! Fun! English Camp"라는 주제로 미국의 ‘비영어권 이민자녀 프로그램(ESOL)’을 도입하여 현지와 동일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Fun-5F시스템을 도입, 캠프의 5가지 즐거움을 모토로 캠프생활의 Fun, 프로그램의 Fun, 캠프시설의 Fun, 학부모님의 Fun, 캠프전후의 Fun으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에게는 흥미를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였다.
캠프 C는 "영어 환타지아 속으로"라는 주제 하에 18가지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기본회화수업과 디즈니동화를 소재로 새롭게 각색한 ‘영어연극’, 취재·편집·교정·발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영자신문만들기’ 등 실내외 체험활동과 테마학습을 통해 영어 표현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캠프 내 모든 활동들은 영어권 또래 학생들의 놀이와 스포츠, 댄스, 음악 등을 통해 학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룹별 토론과 발표, 과제완성 등 적극적인 단체 협동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 외 과외활동으로는 에버랜드 주변지형을 활용하여 인근의 캐리비안베이, 호암미술관, 동물원, 교통박물관, 식물원, 에버랜드 등 원어민교사와의 현장체험학습과 댄스파티, 게임, 사진전시, 연극, 마술 등을 통한 교실외 수업이 이뤄진다.
참가자 신청은 5월4일부터 5월15일까지 (재)경기도영어문화원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이어 컴퓨터 공개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5월 19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2005 경기도하계영어캠프는 열린 자연 속에서 원어민교사와 아침기상부터 취침까지 24시간 영어로 듣고 말하는 ‘English-Only’환경 속에서 영어권 문화체험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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