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23분 사우디아라비아 오사마 하우사위 선수의 자책골로 경기가 1대0으로 끝나는 듯하였으나, 상주상무 선수 이정협이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 골을 넣어 경기는 2대0으로 대한민국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이 결과로 한국은 사우디와 역대전적 17전 5승 7무 5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사우디 하이라이트인 데뷔골을 기록한 이정협은 1991년생으로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 지금은 상주상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5년 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협의 선출은 '슈틸리케 호'가 개인적인 감정 없이 실력만으로 뽑힌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연고주의를 파괴한 '슈틸리케 호'는 그 결과를 승리로 보여주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사우디전을 절반의 합격이라 평가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전후반 경기 양상이 전혀 달랐다. 후반에 훨씬 더 좋은 축구를 했다. 전반에는 모든 면에서 못했다"면서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오만과 1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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