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증 진료 인원이 2007년 약 1800명에서 2011년 약 1만 4200명 증가했다.
비타민 D 결핍증은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인 비타민 D가 부족해 성장 장애,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비타민 D는 우유나 유제품, 버섯 등 다양한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거나 체내에서 자연 합성돼 우리 몸에 저장돼 있다가 일정한 파장의 자외선을 쬐면 활성 비타민D로 바뀐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며 뼈에 칼슘이 침착되는 것을 돕는다. 이에 구루병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D 결핍증에 대해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어야 한다. 연어나 우유, 계란 노른자, 고등어, 버섯 등의 음식을 균형 있게 먹어 비타민 D가 충분히 섭취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여성 93%가 비타민 D 부족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 결핍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타민 D 결핍증, 노른자도 좋아?", "비타민 D 결핍증 , 93%면 대다수잖아", "비타민 D 결핍증 , 구루병에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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