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국민당 렌잔 주석(사진 좌측)이 상하이를 방문 상하이 시장(오른쪽)과 양안간 교역확대를 위해 건배를 하고 있다. ⓒ Reuters^^^ | ||
또 중국은 대만으로부터 수입되는 10개 품목 이상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6종 이상의 과일 수입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3일 관영 <신화통신>이 전하면서 중국정부의 “대만을 향한 분명한 친근감 제스처”는 대만 독립을 주창하는 대만 총통 천수이볜 지배하의 대만 정부에 달려 있다고 친밀감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대만에 그 공을 넘겼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중국인들의 대만행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며, 일반 중국인들은 관광객으로서 대만의 전문 대표단 혹은 학술적 교류 목적의 초청장이 있어야 대만을 관광할 수 있었다.
중국 관광 당국과 관련 단체들은 이번 대만여행 금지조치의 해제에 대해 양안간 관광 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 및 교역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 환영을 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대만인의 중국 방문객 수는 370만 명이었으나, 중국인의 대만 여행은 고작 14만 5천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한편, 중국(당시 중공)이 대륙을 휩쓸자 1949년 대만 섬으로 쫓겨난 국민당 정부의 주석이 최근 중국을 극적으로 방문 양안간의 화해 분위기 조성을 하게 됐다.
중국정부는 지금까지 줄기차게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해왔으며, (대만을)중국에 귀속시키겠다고 공언까지 하면서 지난 3월 ‘반국가분열법’을 제정해 필요하다면 군사적 조치라도 취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견지해오던 중국이 적극적으로 대만 껴안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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