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판소리, 김장에 이어 우리 유산으로는 17번째다.
농악은 농사를 지을 때 연주됐던 노동 음악이지만, 민속 신앙과 통하는 제사 음악이기도 하며, 정월에 여러 집을 돌면서 복을 비는 지신밟기를 할 때도, 장사가 잘 되길 기원할 때도 농악은 빠지지 않았다.
농악은 버나와 상모돌리기, 무동 타기와 같은 기예를 함께 선보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난타나 비보이 공연과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종합 예술로 발전해 왔다.
한편 정부간위원회(한국 포함 24개국)는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대해 "농악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다수의 행사장에서 공연됨으로써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등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농악 흥겹지"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우리 유산 중에 정말 대단한 거 많아"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앞으로 더 많은 유산들이 이름을 올릴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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