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회생을 위해 법정관리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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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회생을 위해 법정관리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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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기 법정관리인 김용대 변호사

^^^▲ 변호사 김용대
ⓒ 최도철^^^
지난 2003년 5월30일 최종부도처리된후 그해 7월2일 오리온 전기의 법정관리인으로 임용된 김용대 변호사는 부도 22개월만에 법정관리를 마무리시켜 세계 6위의 브라운관 생산업체인 구미공단 오리온전기가 지난달 27일 대구지법 파산부로부터 법정관리를 벗어나 재도약 할수 있게 됐다.

이에 법정관리인 임용 2주만에 임원 12명을 6명으로 감축하고 종전 7개 사업부, 2연구소, 35개팀을 4개 사업부를 비롯 1연구소와 22개팀으로 기구를 대폭 축소 개편했다.

또한 TV영상사업부를 폐지하고 5개 생산라인중 2개 라인의 생산을 중단시키는등 회사회생을 위한 노력으로 7월 한달만에 월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 부도후 처음으로 전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는등 성과를 이루었다.

또 회사회생을 위해 불가피한 구조조정은 노조 측과 주 3차례나 만나 설득 끝에 500여명을 감원하는데 합의하고 대구지법 파산부는 지난 27일 오리온전기의 인수합병(M&A)을 신청한 미국 마틀린패트슨 펀드에서 제출한 정리계획 변경안을 인가해 오리온전기는 5월중으로 법정관리가 마무리 되고 새로온 경영진에 의해 재도약의 길을 걷게 했다.

M&A 본계약이 체결된후 김 변호사는 매각대금중 채무변제 자금 500억원으로 정리담보권및 정리채권 약 3천500억원을 일시변제하는 내용의 정리계획 변경안을 법원에 제출, 채권자들이 반대하자 채권자를 설득하기위해 3주간에 걸쳐 채권자가 지정하는 회계법인으로 하여금 재실사하게 하도록 조치하고 당사 1천500여명의 근로자와 600여 협력업체 5천여명의 근로자들의 고용이 보장받게 됐다.

김 변호사는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22개월만에 결실을 보게됐다”며 “직원들이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재도약하는데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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