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를 광역지방자치단체 1곳에 추가로 배치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강원지역은 닥터헬기 도입 전과 비교해, 응급 수술시간은 1시간 이상 단축됐다. 이에 내년에 응급의료 취약지에 신규 닥터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닥터헬기는 거점 병원에 배치된다.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한다. 또한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서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도서 및 산간지역, 병원이 드문 취약지역에서 신속한 응급처치 또는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전남(목포한국병원), 인천(가천대길병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한 바 있다.
이송건수를 보면 지난 2012년 319건이었다가 2013년 483건, 올해는 10월까지 82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새로 닥터헬기가 배치될 지역은 헬기가 없는 경기북부, 경기남부,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7개 권역 중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응급의료 닥터헬기 추가 배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급의료 닥터헬기 추가 배치, 그냥 7개 권역 다 배치해라" "응급의료 닥터헬기 추가 배치, 이런 건 좋은 정책이지" "응급의료 닥터헬기 추가 배치, 진짜 시급을 다투는 문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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