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6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정진석과 함께 가수 이승기, 엑소(EXO), 영화배우 김보성, 연주자 김재만, 코미디언 김준현, 음반 프로듀서 고건혁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소녀시대 '지'(Gee), 이효리 '유고걸' 등의 안무를 만들고, K-POP 댄스의 초창기 흥행을 몰고 왔던 정진석 교수는 방송안무 댄스팀 '나나스쿨'을 이끌고 있으며, SS501, 장우혁, 은지원, 코요테, 이정현, 김건모, 쿨, 엄정화, 핑클, 젝스키스, 플라이투더스카이, 동방신기, 신화 등의 안무 및 방송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mnet 슈퍼스타K, SBS K-POP스타, tvN 슈퍼디바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퍼포먼스 안무를 담당하며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올해에는 동방신기의 7집 TVXQ! The 7th Album ‘TENSE’ 등 전 곡의 안무를 맡아, 방송 및 콘서트, 해외 순회 콘서트까지 함께 한 바 있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방송댄스학과 전임교수로 2010년에 임용된 후 유능한 방송 안무가 및 백업댄서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최불암, 방송인 송해, 방송작가 박정란, 보관문화훈장은 성우 김수일, 가수 명국환, 배우 최은희, 대통령 표창은 가수 故 김광석,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음반 제작자 홍승성, 방송 프로듀서 김영희, 음반 프로듀서 유영진, 국무총리 표창은 가수 진미령, 배우 이민호, 배우 전국환, 배우 김수현, 방송작가 박지은, 방송인 신동엽, 공연 프로듀서 정대경, 방송 프로듀서 나영석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