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국도30호선인 대덕면 연화리에서 덕산재구간 총연장 4.78km의 대덕 덕산지구 오르막차로 설치공사를 60억3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2001년 착공해 2004년 완공예정이었다.
구미소재 D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이공사는 지난해 10월 7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산 30억원중 3억밖에 배정하지 않아 공사를 중단했다.
시공회사 측은 공사중단 후 지난 3월 10억9천 여 만원의 공사비가 책정돼 공사를 재게 올해 7월말 완공계획으로 있지만 도로포장및 부대시설비 4억8천 여 만원이 책정되지 않아 마을진입로 및 교통표지등 공사를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농번기가 시작된 연화1.2리, 덕산리 100여세대 주민들은 "공사가 지연되면서 도로가 파헤쳐져 마을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도로횡단과 농기계 운행에 큰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께 공사구간을 내려오는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전복돼 화재로 운전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마을앞도로 공사지연되면서 먼지와 소음등으로 불편을 겪자 주민들 상대로 서명을 받아 조속한 공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키로 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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