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혜성 표면에 착륙한 탐사로봇 '필레'의 배터리가 소진됐다. 이에 교신이 중단된 상태다.
유럽우주국(ESA)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필레가 보내오는 신호가 사라졌다"면서 "교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혜성 탐사를 위해 유럽우주국은 총 13억 유로(한화 약 1조7천80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준비와 항해에 들인 시간은 20년 이상이다.
이에 '필레'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착륙에 성공했다. 또한 '필레'는 아미노산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혜성 표면 밑으로 20cm 이상을 뚫기도 했다.
하지만 그늘진 곳에 착륙하면서 태양광 충전에 실패해, 자체 배터리가 소진된 후 결국 교신을 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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