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간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는 15배 늘었다. 이는 세계 평균의 10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형식, 김현정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은 '한국 갑상선암의 검진과 진단율'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이번 논문을 통해 갑상선안 급증을 야기하는 갑상선암 과다 검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갑상선암 급증은 과다 검진 때문이라는 것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국내에서 갑상선암이 진단된 환자는 4만 명에 이른다. 이는 18년 전인 1993년과 비교해 15배나 늘어난 수치다.
안 교수팀은 조기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환자가 많이 발견돼 전체적인 환자 수는 크게 증가했으나 생명을 위협하는 암은 아니어서 사망률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갑상선암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상선암 급증, 검진을 하지 말란 소리?", "갑상선암 급증, 검진 목록에서 빼", "갑상선암 급증, 그래도 미리미리 알아야 대비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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