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경북 영일에서 태어난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다.
1957년 부친인 이원만 선대 회장과 함께 국내 첫 나일론 회사이자 코오롱그룹의 모태인 한국나일론을 창설한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고인은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며 한국의 화학섬유산업 시대를 연 인물이다.
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은 이후 코오롱상사, 코오롱나일론, 코오롱폴리에스터의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섬유산업 발전에 큰 공로를 세웠다.
이외에도 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은 1982년부터 1995년까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았고 대한농구협회장, 대한골프협회장 등으로 활약했다.
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은 지난 1996년 은퇴했으며 그룹 산하 오운문화재단의 복지사업과 캠페인 등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 1남 5녀가 있고,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별세, 좋은 일 많이 하셨군요",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별세, 영면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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