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줬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지난 8월 1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비보는 올해 헐리우드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故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로 성장통을 겪는 청춘들의 멘토가 된데 이어 최근에도 영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페이스 오브 러브> 등을 통해 관객들을 찾았지만 영화 <앵그리스트맨><박물관이 살아있다3><메리 프리진 크리스마스><블러바드> 등 다수의 작품을 유작으로 남겼다.
그 가운데 지난 달 30일 개봉한 영화 <앵그리스트맨>(감독 필 알덴 로빈슨, 배급 브릿지웍스 엔터테인먼트)은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그의 생애와 닮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극중 조울증을 앓고 있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 헨리(로빈 윌리엄스 분)가 시한부 통보를 받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 뉴욕은 브루클린 도심과 탁 트인 수면 위로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극중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 헨리는 남은 마지막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기 위해 가족들과 화해, 용서를 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삶에 대한 희망과 따스한 위로을 선사했던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을 또 한 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어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약물 과다 투여로 숨을 거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유작 <헝거게임: 모킹제이>(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도 오는 11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서 플루타르크 헤븐스비 역으로 출연하며 시리즈에 첫 등장했는데 <모킹제이 Part1><모킹제이 Part2>에 연이어 캐스팅됐고 시리즈의 완결편 두 작품을 유작으로 남기게 됐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마지막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올해 개봉된 2편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에서 그는 캐피톨을 향한 혁명의 기치를 올린 비밀조직의 리더로 깜짝 변신해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 바 있다.
그는 영화 속에서 헝거게임을 조정해 나가며 점차 혁명의 불씨를 살려내면서 여전사 캣니스의 든든한 전략가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보여져 과연 관객들이 개봉 후 <모킹제이> 시리즈에서 그의 존재감을 어떻게 느끼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해 11월 미국 LA 발렌시아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달리한 배우 폴 워커의 유작 <분노의 질주:더 세븐>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2001년 첫 작품 개봉 이후 2013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까지 12년 동안 6편의 시리즈를 내놓으며 전 세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은 '분노의 질주' 액션시리즈는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일곱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 영화에서는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 7명의 오리지널 멤버와 액션 톱스타 제이슨 스타뎀이 합류해 막강 라인업을 과시하는 작품으로 내년 4월 개봉될 예정이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스타들은 떠났지만 그들의 작품 속에 활력 넘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을 생생히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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