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신해철이 사망하기 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신해철 사망, 마왕의 노래 왜 멈추었나?'를 주제로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된 의문에 대해 다뤘다.
신해철의 장 유착 수술을 시행한 스카이병원 측 관계자는 "수술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 수술 후 복통을 호소했지만, 그러한 고통은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다"라며 "또 다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별다른 징후가 없었고, 우리도 관찰을 계속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해철이 누워있다가 무언가를 떨어뜨려 주우려고 몸을 기울였는데 '심장을 잡아끄는 것처럼 아팠다'라고 말했다"라며 수술 후 통증을 호소했음을 밝혔다.
또한 "신해철이 '너무 괴롭다'라고 했었다. 10분이라도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고통스러우니까 잠을 못 잤던 것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해철의 소속사 측이 공개한 스카이병원의 진료 기록에도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이 기록돼 있다.
진료 기록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장 협착 수술 후 병실로 돌아와 가슴이 뻐근하고 숨이 찬다며 여러 차례 고통을 호소했다. 19일에는 의료진에게 소리를 지르며 처치 카트를 발로 차며 아파했으나 수술 부위에 이상이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오전에 퇴원했다.
다음날 새벽 신해철은 다시 열이 나 병원으로 왔고, 오후에 컨디션이 좋아지자 본인의 강력한 요구로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2일 새벽 신해철은 다시 복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아 가슴을 부여잡고 소리치며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후 1시쯤 심장 이상을 보여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한 뒤 서울 아산병원으로 전원시켰다.
한편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고통 호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고통 호소, 안타까워"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고통 호소, 마왕이 이렇게 고통스러워했다니" "故 신해철 부검 결과 고통 호소, 비극이야 이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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