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은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다"며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년간 내 성적 지향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했고 애플의 동료들도 이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 내가 게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플 CEO가 동성애자라는 걸 밝히며 이것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팀쿡의 용기 있는 커밍아웃에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리더십이 뭔지 보여준 팀에게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팀쿡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팀쿡 커밍아웃, 정말 용기 있다", "팀쿡 커밍아웃, 쉽지 않았을 텐데", "팀쿡 커밍아웃, 멋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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