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거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된다. 5개 홀수칸은 테마존으로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됐다.
'라바 지하철' 운행정보는 각 역에 게시된 라바 지하철 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원단을 포장소재로 사용했으며, 비상통화장치나 소화기 등은 가리지 않도록 했다.
한편 '라바'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 케이블 채널에서 시즌3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상태다.
서울 라바 지하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라바 지하철, 꼭 타봐야지~", "서울 라바 지하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다", "서울 라바 지하철, 2호선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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