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에 항거하여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싸웠던 4.19 혁명 45주년.
비록 5.16 군부쿠데타로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지만 4.19 혁명은 우리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민주주의의 출발이었으며 진보정치의 필요성을 제기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4.19 이후 군사독재가 정권을 장악하고 80년 5.18 광주민중항쟁과 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현대사의 격변기를 겪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진보정당의 역사적인 원내진출이라는 결실을 맺게 하였다.
독재정권의 이데올로기 공세와 공권력의 탄압에 맞서 진보정치를 꽃피운 것은 바로 민중이 역사와 정치의 주인이라는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에 기반한다.
이제 막 출발선에 있는 진보정치, 민주노동당은 국민과 함께 부정부패와 맞서 싸우고 근본적 정치개혁을 목표로 한길을 가려한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45년간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아니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민중의 생존권투쟁으로부터 그 뿌리를 가지고 있다.
4.19 45주년을 맞이하여 민중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해 가신 선배 열사들을 가슴 깊이 추모한다. 아울러 역사와 민중 앞에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정진을 약속한다.
2005. 4. 18.
민주노동당 대변인 홍승하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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