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 2차 특화사업의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86년도에 지어진 정안면 내 기존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이 노후화돼 새로운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안농협과 함께 이번 사업 공모에 응모, 이달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정안농협을 사업 시행자로 해 총 11억 원(도비 2억 5000만 원, 시비 2억 5000만 원, 자담 6억 원)을 투입, 1314㎡ 규모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공동선별장, 예냉 시설, 농산물 상ㆍ하차장, 출하사무실 등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201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건물이 완공되면 산지의 생산자 조직과 유통시설 계열화로 농산물 출하체계 개선은 물론 물류비용 효율화, 규모화를 통해 공주시 농산물에 대한 시장경쟁력이 상당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주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진행상황을 꼼꼼히 확인해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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