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Jealousy Is My Middle Name)'이 러시아 라리사 사디로바(Larisa Sadilova) 감독의 'With Love, Lilya',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로자(Santiago Loza) 감독의 '이방인(Extra?o)'과 함께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린 제32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타이거상(VPRO Tiger Award)을 공동수상했다.
한국 작품으로는 97년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타이거상을 받았다.
박찬옥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은 한 남자에게 자신의 애인을 두번씩 빼앗긴 남자의 이야기로 문성근,배종옥,박해일 등이 출연한다.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최우수 아시아 작가상을 수상했고 4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인간관계를 고찰하는 야심찬 영화로 단호함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조화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FIPRESCI Award)은 앤드루 청(Andrew Cheng)의 '상하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Destination Shanghai)'가 수상했다.
비경쟁 영화제인 로테르담 영화제는 95년 신인 감독 경쟁부문을 신설했다. (www.filmfestivalrotterd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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