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와 제주기업 ㈜대은-㈜대은계전-(주)케이렘, 페허가 된 필리린 도시 재건에 직접 나서...‘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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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P와 제주기업 ㈜대은-㈜대은계전-(주)케이렘, 페허가 된 필리린 도시 재건에 직접 나서...‘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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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싱가포르에서 국립 난양공대와 제주도내 기업들인 '㈜대은-㈜대은계전-(주)케이렘'과 R&D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뉴스타운
지난해 필리핀에 불어닥친 태풍 '하이얀'으로 비자야스 지역은 폐허가 돼 버린 상황에서 제주 기업들이 재건에 나서 필리핀은 물론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대은, ㈜대은계전, (주)케이렘은 지난 20일 싱가포르로 건너가 세계적 명문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국립 난양공대 에너지연구소와 R&D(연구개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의 맞춤형 시장 창출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게 됐다.

필리핀 비자야스 지역엔 전 세계의 구호, 봉사 단체가 투입돼 '프로젝트 엔킨들(Project Enkindle, 빛으로 희망을 주다)'이라는 프로젝트가 수행 중이다.

이번 공동연구의 목적은 이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광, 풍력 발전기를 설치해 빛을 만들어 도심 재건을 도와주는데 있다. 전 세계서 주목하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다.

그동안 난양공대 에너지연구소에선 마을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기 시스템 보급 시 수십 여 개의 섬에 일일이 기술자가 상주해야만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유지보수 관리가 힘들었고 계속된 태풍으로 설비가 파손돼 연구진행도 어려웠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의 진행을 위해 도내 기업들과 함께 지난 8월 25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 건너가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대은과 ㈜대은계전은 태양광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모듈센서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으며, ㈜케이렘은 태풍 등 강한 바람에 높낮이를 자동 조절해 강력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는 이러한 기술 공동연구를 제안했고, 제주의 기업이 이를 수용했다. 이를 통해 필리핀 비자야스 도심 재건 프로젝트가 제주기업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된다.

㈜대은의 송기택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필리핀 도심재생 프로젝트에 제주도의 기업이 주도해 참여하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제주도를 대표해서 나간다는 마음으로, 제주도의 높은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실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은, ㈜대은계전, ㈜케이렘이 소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시작된 연구과제의 첫 결실 이라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제주테크노파크의 김일환 원장은 "지난 수년간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해 온 기술 지원 사업이 이제 하나 둘 결실을 만들어 나가는 시점"이라며"며 "세계 40위권대의 명문 난양 공대에서 먼저 제주도의 조그마한 기업에게 공동연구를 제안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도내 기업의 연구결과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필리핀 도심 재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고 하니 정말 감격스럽다"며 "이 프로젝트도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적극 지원해 세계 속에 제주의 기술을 알리는데 일조 하겠다"며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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