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광역시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데 이때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위험국인 서아프리카 6개국에서 176명이 참석한다.
이에 16일 보건복지부는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 벡스코 행사장에서 에볼라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보건당국가 지자체는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병국 참가자 가운데 고열 환자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하고 발열 감시부터 환자 확인·이송·격리 입원·치료 과정 등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앞서 15일에도 미래창조과학부·부산시·부산시 보건소·거점 의료기관·지역 의사협회 및 약사협회 등과 잇달아 회의를 열어 에볼라 관련 준비·협조 사항들을 논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사 기간 발병국 참가자에 대해 최소 하루 두 번씩 직접 대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확인할 것"이라며 "또 공식 행사 이외 가능한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에볼라 공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에볼라 공포, 별 일 없으리라 믿어요!",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되지 않겠지~", "부산 에볼라 공포, 방역을 철저히 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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