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대장균 시리얼'로 적발된 것이 벌써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식품의약안전처는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를 비롯한 3개 제품을 추가로 유통, 판매 금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 측은 진천공장에서 생산한 시리얼 제품이 자체 품질 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확인됐음에도 불구, 이를 폐기하지 않고 새 제품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모닝 플러스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약처가 유통, 판매 금지와 함게 회수 조치를 한 바 있으며, 같은 달 해당 제품에서 또 대장균군이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동서식품이 상습적으로 '위생 불량' 제품을 판매해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상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상습, 믿을 수가 없어"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상습, 내가 얼마나 많이 먹었는데"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상습, 이제 동서식품 안 사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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