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내한 공연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주최 측이 입장을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롯데 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을 펼쳤다.
2003년 이후 11년 만의 내한 공연에 머라이어 캐리를 보기 위해 찾은 관객들은 1만 2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머라이어 캐리는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무대에 등장해 간주가 끝나기도 전에 무대에서 사라지는 등 '비매너'를 보였다고 관람객들은 불평을 쏟아냈다.
관람객들은 "머라이어 캐리가 '이모션(Emotion)'을 부르던 중 높은 음역대에서 소리 내는 것을 포기했다" "공연 중간에 가사를 잊어 얼버무리고 코러스에 의지하기도 했다"라는 요지의 글을 온라인상에 게재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엔딩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른 뒤 무대 인사 없이 사라졌으며 많은 팬들의 앙코르 요청도 거절했다.
이에 대해 공연을 주최한 예스컴이엔티의 관계자는 10일 오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관련 내용을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공연 시작이 늦춰진 것에 대해 "8시 시작이었는데, 당시 밖에서 티켓을 발급받고 있는 관객이 있어 바로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머라이어 캐리의 컨디션이 엉망이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머라이어 캐리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본에서 일찍 들어와 서울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앙코르 없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정해진 곡을 소화하고 갔다"라고, 립싱크 의혹과 고음 불가 부분에 대해서는 "전부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처음 사운드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그렇게 들렸을 뿐 이후부터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 공연 논란 주최 측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라이어 캐리 공연 논란 주최 측 입장, 변명일 뿐이야" "머라이어 캐리 공연 논란 주최 측 입장, 앙코르 없는 건 그렇다 치고 인사는 해주고 가도 되지 않나?" "머라이어 캐리 공연 논란 주최 측 입장, 머라이어 캐리 실망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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