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경주시에 사는 A 씨는 지난 3월 감기 등의 증세로 포항의 한 종합병원에서 3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A 씨에게 라임병 혈청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내리고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라임병이란 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감염 질환으로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병이다.
라임병은 지난 1975년 처음 발견됐으며 매독을 일으키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인 보렐리아균으로 제2의 에이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8월 강원도 화천에서 40대 여성이 등산 중 참 진드기에 물려 국내 첫 공식 라임병 환자로 기록된 바 있다.
라임병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임병이란, 무서운 병이구나"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문제야" "라임병이란, 이름이 예뻐서 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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