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해외 주요 외신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디자인 회사 '헬데르그로엔'의 독특한 사무실에 대해 보도했다.
이 회사의 책상엔 강철 케이블에 연결돼 있어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만 되면 책상이 천장 쪽으로 상승한다. 때문에 직원들은 6시만 되면 별 수 없이 퇴근을 해야 한다.
회사 측이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을 고안한 것은 직원들이 업무 시간 이후에 일을 내려놓고 자신들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야근을 하지 않아야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천장에 올라가 있던 사무실 집기들은 다음날 출근 시간인 9시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퇴근 후 자기 시간 있는 거 부럽다"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우리는 야근 더 하라고 하는데"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저렇게 퇴근 시간 지켜주면 일 진짜 열심히 할 텐데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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