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1분에 50회 미만으로 박동하거나 간혹 수초 이상 정지하기도 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중증 질환이다.
29일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이 첫 증상 인지 후 유일한 치료 방법인 인공심박동기 시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2.1개월이며, 심장 부정맥으로 인식해 심장내과나 부정맥 전문의를 바로 찾은 환자는 37%에 불과했다.
한편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 박동수가 감소해 혈액을 통해 뇌를 비롯한 주요 장기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면서 무기력증, 피로감, 운동능력 감소, 호흡곤란 등을 가져온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중요한 원인으로는 노화가 지적되고 있다. 이외 고혈압 약물인 베타 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를 복용하는 경우, 심근 경색이나 심부전 등 심장질환을 앓은 경우에도 서맥성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편 서맥성 부정맥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맥성 부정맥이란, 심하면 사망이라니" "서맥성 부정맥이란, 노화가 주요 원인이라면 어쩔 수 없지" "서맥성 부정맥이란,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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