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확산, 중국 내 SNS '인스타그램' 차단…'온라인 검열' 시작?
홍콩 시위 확산, 중국 내 SNS '인스타그램' 차단…'온라인 검열' 시작?
  • 이윤아 기자
  • 승인 2014.09.2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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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사진: YTN) ⓒ뉴스타운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면서 사진 네트워킹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중국에서 차단됐다.

20일 주요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이 중국 본토에서 접속 차단 조치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은 모회사인 페이스북이 중국에서 수년간 차단 조치를 당했음에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역시 중국의 온라인 검열의 마지막 희생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인스타그램 차단은 홍콩 시위대의 사진들 및 동영상들이 업로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각종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는 #OccupyCentral #OccupyHK라는 해시태그로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는 경찰들의 모습 등이 업로드된 바 있다.

한편 홍콩 시위는 홍콩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 중국 전인민대표 회의가 내놓은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시위 참여자가 많게는 5만 명까지 집계되며 대규모로 확산되자, 정부는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80년대 민주화 항쟁이랑 다를 게 없어"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무섭다 중국"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홍콩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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