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확산, 중국 내 SNS '인스타그램' 차단…'온라인 검열' 시작?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홍콩 시위 확산, 중국 내 SNS '인스타그램' 차단…'온라인 검열'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사진: YTN) ⓒ뉴스타운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확산되면서 사진 네트워킹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중국에서 차단됐다.

20일 주요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이 중국 본토에서 접속 차단 조치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은 모회사인 페이스북이 중국에서 수년간 차단 조치를 당했음에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역시 중국의 온라인 검열의 마지막 희생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인스타그램 차단은 홍콩 시위대의 사진들 및 동영상들이 업로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각종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는 #OccupyCentral #OccupyHK라는 해시태그로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는 경찰들의 모습 등이 업로드된 바 있다.

한편 홍콩 시위는 홍콩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 중국 전인민대표 회의가 내놓은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시위 참여자가 많게는 5만 명까지 집계되며 대규모로 확산되자, 정부는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80년대 민주화 항쟁이랑 다를 게 없어"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무섭다 중국" "홍콩 시위 확산 인스타그램 차단, 홍콩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