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만년소년 이병령 후보 ⓒ 뉴스타운 ^^^ | ||
공주연기지역의 우리당 후보가 이병령 후보로 확정됐다. 우리당 소식에 정통한 모 관계자는 이병령, 이희원, 김현식 후보에 대하여 지역당원 1,000명과 지역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결과 이병령후보가 1위를 차지 우리당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통과됐고 4시에 열리는 중앙위원회의에서 추인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뉴스타운은 이병령 후보와 인터뷰를 했다. 이병령 후보는 공주 신풍초등학교, 공주 유구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핵 공학 석사,박사를 획득했다.
그후 월남전 참전해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고 한국형 경수로 개발책임자, 한국원자력연구소 대북(對北) 경수로 지원팀장, 대북(對北) 경수로 지원 국제협상 정부대표단 대표를 지냈다. 또 민선으로 대전 유성구청장을 거쳐 현재는 열린우리당 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열린우리당 참정연 이사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형 경수로 미국 승인 필요없다', '한국의 내일 기술만이 살길이다' 등이 있다.
^^^▲ 이병령 후보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해준 이병령 후보 ⓒ 뉴스타운^^^ | ||
이 후보는 국회의원은 “자신만이 아니라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하고 어려운 시대에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구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이 구청장 재직 당시 “대전시청이 수의계약으로 러브호텔 부지를 팔았고 돈 많은 권력자들이 러브호텔을 지으려 했다. 우리 서민들은 평생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고 있는데 이들은 한번에 프리미엄만 10억 이상 등을 벌려고 했지만 나는 구청장을 하면서 허가 하지 않았다”며 “러브호텔을 허가하지 않은 것을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어제 대법원에서 러브호텔 소유주들의 소송에 대해 유성구청의 판단이 옳았다는 판결을 냈다”고 단체장 시절 소신있는 행정을 펼쳤음을 강조 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경우 공주연기지역이 행정중심도시가 되면 장관의 80%가 근무하게 되는 이 지역에 청와대 분실을 겸한 대통령 집무실 설치, 서울대학교 분교 설치, 이주민을 위한 공동 취락지역 등의 설치를 하겠다"고 지역유권자들에게 약속 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처음 우리당 공천희망후보자가 10여명이나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가 압축되는 과정과 경선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으나 이제는 우리당 후보자로 확정되었으니 공천을 희망하였으나 탈락한 후보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본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신지요?
"먼저 이번 우리당 공천경선에 함께해 주신 동지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에서 경선과정 등에서 잡음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잡음이 아니라 진통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경선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우리당 후보님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화합의 말씀을 드리고 본선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려고 합니다. 출마의 뜻이 같았던 만큼 재선거에서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뭉쳐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당 후보자가 반드시 공주연기지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당위성이 있다면 그 당위성을 설명해주시지요?
"지금은 다소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당초 우리 지역에 신행정수도를 건설하자고 주창한 것은 열린우리당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마다 마치 자기가 행정수도를 유치키로 한 것인 양 나서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일부에서는 행정도시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습니까?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연기 공주지역의 당면 과제는 행정도시 건설입니다. 토지보상, 원주민 공동부락 조성 등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을 주민 입장에 서서 해결해 내는 데는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당연히 필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마 우리 주민들께서도 이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역에서는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 발언 이후 자민련을 탈당하고 신당에 몸담은 정진석 후보와 맞대결로 보고 있습니다. 정진석 후보와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이 시점에서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저의 강점을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군요. 우선 저는 원자핵공학박사 출신의 전문가입니다. 국가적으로 보면 세계적인 관심사인 북핵문제 해결에 적임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구요, 지역적으로는 우리지역에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이라든가, 선진과학영농 추진 등 저의 전문성과 중앙정부에 학연을 통한 풍부한 인맥을 활용하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구청장을 역임하면서 행정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행정도시 건설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후보는 과거 대전 유성구청장 시절 소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통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단체장으로서 소신행정 처리에 대하여 몇 가지 소개해 주시지요?
"제가 한 일을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낯간지럽기는 합니다만 대표적인 한 가지만 말씀드리지요. 무엇보다 도심 한복판에 러브호텔 난립을 막았던 것을 꼽고 싶습니다. 당시 러브호텔 1채의 프리미엄이 10억에서 13억원에 이를 정도로 대단한 이권이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이런 권력층과 부유층을 상대로 어지간한 소신이 있지 않았으면 불가능했을 것이고, 또 제가 비리나 부정에 연루되어 있거나 어떤 약점이 있었더라면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러브호텔 건축주분들께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건전한 도시발전을 위해서 단체장으로서는 당연히 해냈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경우 공약이랄까, 약속을 하신다면?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여러 가지 공약이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앞에서도 일부 언급했지만 중점 공약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청와대 지청을 설치해 최선의 행정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행정도시 건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이에 한 가지 덧붙인다면 행정적, 법적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여 원주민들께서 함께 사실 수 있는 공동부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 지역에 서울대학교 분교 및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우리 지역 주산업인 농업의 선진화, 과학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월 30일 우리 공주 연기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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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하셨습니다.
계속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