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시대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마터가 발견됐다. 이 가마터에서는 토기와 벽돌을 구웠던 것으로 보인다.
26일 문화재청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고령 쌍림면 송림마을 북편 시굴조사 현장에서 가마터가 발견됐다. 이 가마터는 대가야 토기와 벽돌을 굽던 곳으로 확인됐다.
서기 500년대 대가야 시대에 토기, 벽돌 등을 이곳에서 구운 것으로 보인다. 가마터 현장에서 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 등 토기 등이 발견됐다. 또한 방형, 장방형의 벽돌도 함께 찾았다.
특히 가마터에서 나온 연꽃무늬 벽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꽃무늬 벽돌은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사적 제165호)의 연화문 벽화 외에 처음 실물로 등장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편이다.
대가야 가마터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가야 가마터 발견, 이게 대박이지", "대가야 가마터 발견, 훼손 안 되게 잘 보존해야지", "대가야 가마터 발견, 연꽃무늬 벽돌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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