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정서적으로 감정 기복이 커지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약해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계절이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에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조량이 여름에 비해 줄어드는 것도 피로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일조 시간이 줄어들면서 우리 몸에선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과수면 증상 등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나고 이 때문에 까닭 없이 피로하고 우울하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계절성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달리 식욕이 왕성해지고 잠이 부쩍 늘어나는 증상을 보인다.

한편 가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주기적으로 쬐고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것이 좋다. 또 일정한 시간대에 잠자리에 들고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와 만성피로의 원인인 유해 산소를 없애주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을우울증 예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을우울증 예방, 점심시간에 산책해야지" "가을우울증 예방, 내가 이래서 요즘 감정 조절이 어려웠던 거구나" "가을우울증 예방, 진짜 가을에 너무 우울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