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건복지부는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토요일 오후와 마찬가지로 진찰료를 더 내야 한다."라며 "10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동네의원에 토요 가산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 진료환자는 초진 기준으로 지금보다 500원 늘어난 진찰료 4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내년 10부터는 500원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는 주 5일 근무제 확산으로 인해 근무 환경이 바뀌어 인건비 및 유지비 증가로 비용을 보전해달라는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네"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주말 밖에 병원 갈 시간 없는데 꼭 올려야 하나"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이렇게 병원비가 점점 올라가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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