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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카비어는 활발한 바이러스 감염 증상 및 간 손상 정도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ALT 나 AST의 꾸준한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발한 질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이다.
엔테카비어는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로 다음 달 8일부터 미국에서 시판된다.
BMS社는 4억에 이르는 세계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75%가 거주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엔테카비어를 출시한다는 목표로 현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터 돌란(Peter R. Dolan), BMS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엔테카비어 승인을 통해 BMS는 지금까지 중대한 의학 과제로 남아있던 또 하나의 영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테카비어는 2년 반만에 FDA의 승인을 받은 BMS의 네 번째 신약으로 만성 B형 간염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MS에서 개발한 엔테카비어는 B형 간염 환자 뿐만 아니라 BMS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중증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발견, 개발,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BMS의 사명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센터에서 간 이식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의학박사 로버트 기쉬(Robert Gish)에 따르면, “임상 시험 48주가 지난 후 엔테카비어는 라미부딘에 비해 높은 바이러스 억제 능력을 선보였다"며 “오늘 FDA가 엔티카비어를 승인함으로써 의사들은 만성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중요한 신규 의약품을 가지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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