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자전거행진 등으로 송파·강남 지역과 도심 세종대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한국체육인회 주최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블루로드캠페인'이 열리는 오는 31일 행진 구간 일부의 차량 통행을 일시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가 시작되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올림픽 공원에서부터 잠실역~삼성역~선릉역(반환)~몽촌토성역~올림픽대교 남단~둔촌사거리~올림픽공원 약 17km 구간의 진행방향 상위 1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다만 올림픽 공원 주변은 하위 2개 차로가 통제된다.

 

도심에서는 서울시 주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로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약 550m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관·모범운전자 350여명을 배치해 우회통행을 안내하고 주요 통제 구간 접근로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도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주말 서울 교통통제 구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말 서울 교통통제 구간, 잘 알아보고 돌아다녀야지", "주말 서울 교통통제 구간, 시내가 복잡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