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 "복용하면 건강에 치명적 위험"…알고 보니 1정에 세균 '187억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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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캡슐 "복용하면 건강에 치명적 위험"…알고 보니 1정에 세균 '187억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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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캡슐 복용 위험

▲ '인육캡슐 복용 위험' (사진: SBS) ⓒ뉴스타운

인육캡슐이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 물량은 6만 6149정에 달했다.

인육캡슐의 밀반입이 대다수 중국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세청은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의심 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당국도 통관 절차를 강화 중이고, 인육캡슐이 몸에 해롭다는 게 인식돼 올해부터는 밀반입이 절반 이상 줄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인육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 상식이 퍼져있다."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식약청 조사 결과 인육캡슐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187억 마리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육캡슐 복용 위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육캡슐, 인육캡슐이 깨끗할 리가" "인육캡슐, 인육캡슐을 생각해낸 사람이 대단하다" "인육캡슐, 속 안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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