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통신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일본 히로시마시 주택가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4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구와 아사키타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이어 지반 붕괴도 일어나 일대 가옥은 파손되거나 토사와 목재에 묻혔으며, 실종자는 흙더미에 묻혔거나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히로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20일 오전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히로시마 산사태를 접한 누리꾼들은 "히로시마 산사태, 어떡해" "히로시마 산사태, 일본에도 비가 많이 오는구나" "히로시마 산사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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