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색소 관련 패스트푸드 제품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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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색소 관련 패스트푸드 제품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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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이어 중국 KFC 매장 수단 1호 색소 검출돼 주의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KFC와 파파이스, 롯데리아, 비비큐 등 수단 1 색소 검출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에 이어 중국의 KFC 매장 등에서 '수단 1호' 색소가 검출됨에 따라 식약청은 이같은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 17일 KFC 중국 본사인 바이성찬인은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내 모든 매장에 대해 소스에 발암물질인 ' 수단 1' 색소가 포함된 뉴올리언스 닭 날개와 치킨 햄버거 판매를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식약청 임기섭 식품안전국장은 오늘 10시 30분경 기자실에서 ‘中, 발암 고추기름 파문’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식약청은 “수단 색소는 공업용색소로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것이나, 사용 가능성에 대해 보다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긴급 수거검사하기로 했으며 21일 오후 2시경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업용 수단1호 및 4호는 국제 암연구기구 (IARC :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에서 Group 3(동물실험결과 사람에게 발암성이 불충분한 증거 그룹:unclassifiable as to carcinogenicity to humans)로 분류하고 있다.

동물실험결과에서 장기간 섭취 시에 대한 중대한 부작용에 대한 정보는 보고된 적은 없지만, 단기간 섭취 시 구토, 설사, 위통이 발발할 수 있음이 보고됐다.

특히 수단4호의 경우 동물의 질병을 진단할 목적으로 동물 세포의 염색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섭취 또는 복용의 용도가 아닌 외용약품으로 분류됐다. 따라서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정확한 유해성은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전세계적으로 식품첨가물로 허용하고 있지 않다.

메디팜뉴스 박시범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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