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월호 유족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한국시각)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교황은 "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와서 '중립을 지켜야 하니 그것을 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며 "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황은 4박 5일간의 방한 기간 내내 노란색 세월호 리본을 가슴에 달고 각종 행사에 나섰다.
또 출국 전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게 편지와 묵주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중립 지킬 수 없다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황의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중립 지킬 수 없다는 말이 정말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 중립 지킬 수 없다, 맞는 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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