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15일 저녁부터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5일 정오부터는 광화문 광장을 감싼 차로들이 추가로 이용이 제한되며 오후 7시부터는 정부중앙청사 사거리~경복궁 사거리(동십자각 앞),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이 통제된다.
오후 8시에는 정부서울청사 앞 중앙지하차도가 막히고 오후 9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시청앞(대한문) 구간과 시청 삼거리∼대한문 앞 구간이 통제되며 오후 11시부터는 구세군회관앞 사거리∼종로구청입구 사거리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금지된다.
또 교황 시복식이 진행되는 16일 오전 경복궁·광화문·시청역에서는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되며 안전을 위해 3호선 경복궁역과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은 출입구가 모두 폐쇄된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소를 행사장 내부에 12곳, 외부에 15곳에 각각 설치하고 구급차 24대와 안전요원 350명을 배치한다. 또 서울시청, 세종문화회관, KT빌딩 등 29개 건물 화장실도 개방한다.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근처로 가지 말아야지~", "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별 사고 없이 마무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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