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4제주국제관악제에 국내 유일의 민간 실버악단으로 참가한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연주에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열렬히 호응하며 환영을 받았다.
이번 관악제에 참가한 국내외 관악단은 주로 클래식 위주의 래퍼토리로 연주를 하였으나, 실버악단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쾌한 외국곡과 국내가요로 편성, 연주하여 일반들에게 웅장한 관악을 선사했다.
악단은 지난 9일 제주에 도착하여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1,100고지 휴게소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18평창(강릉)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연주회를 펼쳤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에서 1시간 20분동안 관객들은 실버들이 펼치는 관악의 매력에 빠져 ‘제주의 여름에 금빛 나팔소리’가 공연장을 감돌며 음악적 감흥을 마음껏 누리기도 했다.
악단은 10일 오후 3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대만 동석국,중학관악단과 용성관악단에 이어 ‘라데스키행진곡’ 등 외국곡 3곡과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등 국내가요 4곡을 연주하여 호응을 받았다.
또한 어영소공원으로 이동하여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지정곡과 2018평창(강릉)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홍보연주를 하는 등 강행군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악단은 강릉시가 제공하는 동계올림픽 홍보물을 연주현장과 제주국제공항에서 배포하는 등의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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