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 높은 성숙함과 진정한 강력 조치를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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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높은 성숙함과 진정한 강력 조치를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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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행태가 그 도를 넘어 군국주의의 망령 부활의 수위로 치닫더니 결국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가 16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는 한일간 우호관계를 정면으로 깨뜨리는 도발 행위임은 물론, 우리 영토에 대한 명백한 침략 행위로서 더 이상 이를 일본의 한 지방정부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했다. 시마네현 의회는 양국의 우호 선린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참으로 무식하고 뻔뻔한 행위를 막무가내로 밀어부침으로서 양국 우호의 해를 배신의 해로 전락시켰다.

일본 정부도 이를 수수방관하고 동조적 행태를 취함으로서 그들 스스로 그들과 우리의 신의와 친선의 다리를 무너뜨렸다. 그들이 독도의 날이 아닌 그보다 더한 조항을 명기한다 하여 우리의 독도가 그들의 영토가 될 일은 추호도 없는데도, 그들은 자신들의 야만적 침략성과 선진국이라 하기에 참으로 이기적인 작태를 여실히 드러내보이는 후안무치함을 행동에 옮기고 있다.

저들의 기만적이고 뻔뻔한 행위앞에 더 이상 인내와 우호의 발길을 맞추는 것은 너무나 무의미한 꼴이 되어버린 지금, 이 모든 책임은 일본에게 있으며 우리는 그들을 진정한 친구로 받아들일수가 없다.

독도는 우리의 영토이기에 경찰이 치안을 담당하는 것은 당연하나 일종의 국경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기에 국경 수비와 침략 방어를 위한 군대가 주둔해야 한다. 자국민이 갈 수 없는 곳은 우리의 영토가 아님에, 정부의 독도 입도 전면 허용은 너무나 당연하고도 시기적절한 조치로 정부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의 영토 독도가 그들의 기만적 붓끝속에서 다케시마라는 더러운 그들의 영토로 표기되거나 언급되는 그 적반하장의 왜곡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또한 좀더 냉정한 자세를 견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도 돌아봐야 한다.

그 분노야 누군들 못지 않으리마는, 그 울분의 심정 너무나 잘 알고 동의하지만, 분노의 표출이 자해와 규탄으로 반복되는 것은 장기적으로 저들의 뻔뻔한 소영웅주의적 작태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기에는 효과적이지 못할 수도 있으며 오히려 간교한 보수 우익들이 원하는 행동일수도 있다. 오히려 일본 내 양심세력들을 수면위로 끌어내 동조세력을 규합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고 효과적이기에 한국의 시민사회는 분노를 조금만 삮이고 저들보다 한 수 높은 성숙한 대응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통령 탄핵 때 그러했듯이 한일간 진정한 선린과 저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평화촛불집회와 같은 모습이 그러하다.

또한 한국 정부는 다카노 주한일본대사를 국제법인 <외교관계에관한비엔나협약> 제9조, 기피인물 (PERSONA NON GRATA)로 지정하여 그들의 나라로 강제 추방하는 이성적이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감정적 주장이 아니다. 외교관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통해 양국간 관계를 악화시킨 그를 우리 정부가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감정을 떠나 외교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지방정부 일에 관여하지 못한다는 일본 정부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일본 정부는 한국민에게 사죄하고 기만적 독도의 날을 즉각 페기하도록 성의있는 노력을 취해야 한다. 그도 저도 안되는 경우, 저 기만적 '한일 우호의 해'를 전면 중단하라. 진정한 신뢰없는 우호는 스스로에게 가식의 추악한 웃음만 짓게 할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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