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8년 22만 2천 명에서 지난해 28만 2천 명으로 2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4.5%, 50대 17.1%, 40대 11.5% 순으로 집계돼 고령화 사회로 인한 고령 난청 진료 비중이 현저히 높았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인 난청의 환경적 위험인자인 담배, 술, 두부 외상, 소음 노출, 이독성 약물 등을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인성 난청 환자와 얘기할 때는 이해하기 쉽도록 일상적이고 쉬운 단어를 사용해야 하며, 문장의 끝에서는 잠시 말을 멈추고 시간을 줘야 한다. 또한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70~10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정상 혹은 그보다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노인성 난청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인성 난청 급증, 우리 할아버지도 노인성 난청 앓으시고 계신데" "노인성 난청 급증, 술이랑 담배는 이로울 게 하나도 없어" "노인성 난청 급증, 지금부터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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